넷플릭스와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이 인기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속편 개발을 위해 제작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팝 데몬 헌터스 속편은 2029년 공개가 목표다. 애니메이션 특성상 제작 기간이 긴 만큼, 1편 공개 이후 약 4년 만의 귀환이 될 예정이다. 물론, 영화 제작 일정에 따라 개봉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지난 8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K팝 데몬헌터스는 예상 밖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공개 직후 몇 주간 넷플릭스 가장 많이 본 영화 10위 권에 진입했으며,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영화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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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삽입곡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빌보드 차트에 장기 진입하며 그래미상 거론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연출을 맡은 매기 강·크리스 애펠한스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1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세계관과 캐릭터 기원이 남아 있다”며 후속 서사 확장 여지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