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무역안보관리원과 중견기업 위한 전략물자·수출제재 대응 협력

월드클래스 기업 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5/11/02 11:00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과 무역안보관리원(KOSTI·원장 서정민)은 월드클래스 기업을 비롯한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물자 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IAT와 KOSTI는 지난달 31일 협약을 체결 전략물자 관리와 수출제재 규제 강화에 따른 월드클래스 기업 지원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중견기업의 안전한 수출관리체계 확산과 제도 이행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정민 KOSTI 원장(왼쪽 세 번째)과 민병주 KIAT 원장(왼쪽 네 번째)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T는 월드클래스 기업의 전략물자·수출제재 관련 애로사항 등을 상시 발굴하고, 월드클래스 셰르파를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셰르파는 2021년 출범한 범부처 기관 간 기업지원 체계로 ▲수출 ▲금융 ▲법률 ▲인력 ▲컨설팅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OSTI를 포함한 23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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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I는 전략물자와 특정 국가 대상 제재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에 안전한 수출관리 방안과 제도 이행을 안내하기로 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전략물자 관리 대응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라며“KOSTI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