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진단검사 전문가들 한 자리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29일 인천서 개막

헬스케어입력 :2025/10/29 16:02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가 29일부터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 처음 열린 LMCE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 주제는 ‘영감과 혁신’. 

대회 기간 진단검사의학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첨단 기술, 국제 학술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빠르게 부상 중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진단검사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

대회 중에는 3개의 기조연설과 3개의 핵심 연설, 24개의 심포지엄, 15개의 교육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특히 AI를 활용해 제작한 ‘진단검사의학 히어로즈’도 대회 동안 선보여진다.

여러 국제협력 행사도 진행된다.

미국임상화학회(ADLM), 미국병리학회(CAP), 유럽임상화학‧진단검사의학연맹(EFLM) 등과의 공동 세션도 진행된다. 또 대만‧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 등과의 교류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진단검사의학회(CSLM)과 일본진단검사의학회(JSLM) 등과 함께 한중일 진단검사의학 교류회도 열려 눈길을 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의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90 기업이 참여한 190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명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단검사의학 가치 강화, 의료시스템과 플랫폼 전문가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라며 “의료계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기관과 상설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