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넥써스 대표가 9월 22일 오전, 전 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의 진전 상황을 공유했다. 동시에 다음 주로 예정된 '로한2 글로벌' 출시를 기점으로 강한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전사적인 집중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메일에서 “우리가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그리고 나아가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은 당연히 장기전이다”라면서도 “다음 주는 예외적으로 최선을 다해도 아깝지 않은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블록체인 크로쓰, 지갑 크로쓰엑스(CROSSx), SDK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았으나 이후 8개월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 개발사들이 온체인 게임을 보다 쉽게 론칭할 수 있도록 돕는 크로쓰 램프(CROSS Ramp), 플랫폼 내부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은 아라(Ara),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크로쓰 플레이(CROSS Play), 그리고 생태계를 확대하는 버스에잇(Verse8), 스테이블코인, 크로쓰 샵(CROSS Shop) 등이 연달아 추가되며 플랫폼이 점차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모든 것이 완성이라기보다는 과정일 것”이라며, “지치지 않기 위해선 단기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동시에 “단기적인 모멘텀이 가지는 파급력도 분명 존재한다”며, 2021년 블록체인 게임 붐을 경험한 팀원들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그 당시 성공의 핵심은 '게임이라는 펀더멘털'이었다고 회고했다.
장현국 대표는 “다음 주 로한2 글로벌을 오픈한다”며 “4년 전 이전 프로젝트의 네 번째 게임이 일궈낸 성과를 넘어설 경우, 우리는 더 큰 시장 반응과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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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펀더멘털이 만들어낸 모멘텀은 다시 펀더멘털로, 또다시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그 선순환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장기전인 만큼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다음 주만큼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집중과 투입이 아깝지 않다. 불 살라보자”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