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 발간

외식업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배민의 지속가능경영 기록

유통입력 :2025/09/12 10:41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파트너(외식업주), 라이더, 소비자,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담겼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를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과 의료생계비·자녀 장학금 지원, 라이더 안전 강화를 위한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지역사회 지원 활동,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 노력 등을 보고서에 기록했다.

파트너 지원 활동으로는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한 운영 교육, 의료생계비 지원 기금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등이 소개됐다. 누적 30만 명이 수강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최근에는 AI 활용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도 제공하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회사는 지난 3년간 1천여명의 파트너에게 36억 원이 넘는 의료생계비를 지원했고, 1천2백여명의 파트너 자녀에게 72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민스토리 2025.(사진=우아한형제들)

라이더 안전을 위한 배민라이더스쿨은 2만 명 이상이 이수했으며, 안전 장비와 혹서·혹한기 용품 지원, 생수 나눔 캠페인 후원 등 현장 중심 지원도 강화했다.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통해서는 5년간 375명의 라이더에게 21억 원을 지원했다.

지역사회 활동으로는 결식 아동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누적 15만 건의 끼니를 지원했으며, 어르신 안부를 살피는 우유배달,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쉬운 배달앱 사용법’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에서 887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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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분야에서는 일회용 수저·포크 거절, 기본찬 선택제 등을 통해 지난해 2만 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플라스틱 사용량도 29톤 줄였으며, 전기 이륜차 배달 19만 건을 통해 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파트너·라이더·소비자·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배달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고서 전문은 회사 홈페이지 ‘함께가치’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