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제휴카드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밥친구’ 카드는 배달뿐 아니라 장보기·쇼핑 등 배민 전반의 서비스 이용 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일 경우 ▲음식배달 및 장보기 5% 할인(월 최대 3만 원), ▲국내외 전 가맹점 1% 할인(월 최대 1만 원)이 제공된다.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6년 8월 4일까지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음식 배달·장보기 결제 시 기본 할인 5%에 추가 5%가 더해져 최대 10% 할인이 가능하다(월 6만원 한도). 또한 같은 기간 전월 실적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배민클럽’ 정기결제 수단으로 해당 카드를 등록할 경우 구독료 1천990원이 매월 할인된다.
관련기사
- 우아한청년들, 고용노동부와 배달안전 캠페인…혹서기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2025.08.04
- 배달의민족, 서비스 15주년 맞아 ‘배민 2.0’ 리브랜딩 돌입2025.07.22
- 배민, 외식업주 모임 ‘배민프렌즈’ 10기 출범2025.07.30
- 15년 달려온 배민...누적 주문 수 65억 건, 거래액 153조원 돌파2025.06.30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2천 원, 해외 겸용(VISA)은 1만5천 원이다. 카드 신청 및 자세한 혜택은 배민 앱과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카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실속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