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화문에 '프리미엄 리저브 매장' 연다

전용 음료·수제 샌드위치·바리스타 퍼포먼스로 차별화

유통입력 :2025/08/26 13:48    수정: 2025/08/26 14:27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프리미엄 커피 라운지 ‘리저브광화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장충라운지R과 리저브도산에 이어 세 번째 도심형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서울의 중심에서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리저브광화문은 단일 원산지 원두를 사용해 바리스타가 다양한 추출 방식으로 큐레이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체험형 바에서는 스모크 건과 불로 향을 더하는 등 시각적 즐거움이 결합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 등 특화 음료를 제공한다.

리저브광화문 전경.(사진=스타벅스)

또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음료도 마련됐다. ‘광화문 믹사토’는 태극 문양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전통 소주를 더한 칵테일로, 스타벅스가 랜드마크명을 음료에 사용한 첫 사례다. 여기에 라임·민트와 말차를 조합한 ‘퓨어 말차 모히토’도 리저브광화문에서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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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메뉴도 강화됐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잠봉 루꼴라 샌드위치’, ‘시저 치킨 샌드위치’, ‘치즈 퐁당 잠봉 샌드위치’ 등 수제 샌드위치와 디저트 구성을 더해 미식 경험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리저브 대표 푸드와 한정 협업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리저브광화문은 서울의 중심이자 랜드마크의 상징성을 담아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프리미엄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서 고객에게 영감과 품격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