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지난 4일 과천 사옥의 어준선 명예회장 기념관에서 고 해담 어준선 명예회장의 3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
추도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영상 시청, 추도사, 유족 인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인의 가족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고 어준선 명예회장은 1969년 안국약품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국내 첫 눈 영양제 ‘토비콤’, 천연물 신약 ‘시네츄라’ 등을 개발했다. 제15대 국회의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모란장,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인철 대표는 “회장님의 말씀과 뜻은 우리 모두의 길잡이”라며 “‘안국 성장 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어진 부회장도 “고인이 강조한 ‘하면 된다는 신념, 그리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라는 철학이 안국을 만든 핵심”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