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만 8번째

22일부터 장내매수 취득…연내 7500억원

헬스케어입력 :2025/07/21 14:12    수정: 2025/07/21 14:40

셀트리온이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올해만 8번째 매입으로, 회사는 기업 가치 저평가가 이유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22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7천500억 원 규모다. 올해 완료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천억 원가량이다. 셀트리온홀딩스도 총 5천억 원 규모로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지난 4월 1천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스킨큐어도 함께 각 500억 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전 임직원도 약 400억 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자사주 매입에 따라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일대비 1천500원(0.83%) 18만1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투자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