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5일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인선한 초대 내각 가운데 가장 먼저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배 후보자는 LG AI연구원장을 지낸 민간 AI 전문가로 이재명 정부의 주요 공약인 국가적인 AI 대전환 업무의 책임을 맡게 됐다.
관련기사
- 배경훈,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시도에 "국가 안보 측면서 논의할 일"2025.07.14
- 배경훈 "한국 정부의 소버린 AI, 유연하게 접근해야"2025.07.14
- 배경훈 "2~3년 안에 반드시 한국형AI 구축 달성해야"2025.07.14
- 배경훈 "제4이통, 시장환경·기술발전 고려해 판단할 문제"2025.07.14
전날 인사청문에서 배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AI와 AI 전환(AX)을 스무 차례나 언급하면서 정책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AI 3대 강국 도약의 실천을 위해 AI 생태계 구축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AI 대전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의 청문 질의도 대부분 AI에 집중됐다. 앞서 과방위는 올해 AI 기본법 제정안을 통과시키며 AI에는 여야가 없다고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