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코, 인도네시아 보안 시장 공략...현지 컨퍼런스서 세션 발표

이재형 대표 "FIDO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 플랫폼과 지문 보안키 소개 호응"

컴퓨팅입력 :2025/06/20 15:58

 정보보안 전문기업 옥타코(대표 이재형)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7일 열린 ‘Cybersecurity at Both Ends: Strategic Zero Trust and Operational Defense’ 컨퍼런스에 참가해 세션을 발표하고 자사의 FIDO2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플랫폼과 지문보안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The Key to a Safer Future: Passwordless, Phishing-resistant MFA, and Zero Trust”를 주제로 세션을 발표하고 자사의 FIDO2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플랫폼과 지문보안키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옥타코의 인도네시아 총판사인 PT PLANA Networks Indonesia(PAN, 대표 윤재웅)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국(BSSN)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양국 금융기관, 공공기관, 산업계 보안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옥타코는 'The Key to a Safer Future: Passwordless, Phishing-resistant MFA, and Zero Trust'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타코는 발표 세션에서 FIDO2 기반 생체인증 기술, 피싱 방지형 사용자 인증 방식, 그리고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에 적합한 접근 제어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지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디바이스, 위치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다중 속성 인증M2A(Multi Attributes Authentication) 구조와, 생체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디바이스 내 보안 영역에만 보관하는 설계는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BSSN 알프레드 사우트 국장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디지털 신뢰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인도네시아 내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책적, 산업적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타코의 FIDO2 기반 솔루션이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정책의 핵심 요소로 적합함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고 옥타코는 짚었다.

옥타코는 현재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각국의 금융•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아이덴티티 및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관련기사

특히 옥타코 제품은 Windows Hello, Azure AD, Microsoft Entra와의 연동 호환성, 하드웨어 기반 보안 키와 클라우드 인증 플랫폼의 통합성을 바탕으로 동남아 기업들의 제로트러스트 전환을 지원하는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디지털 금융인프라가 가장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옥타코는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제로트러스트 아이덴티티 솔루션 기업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현지 총판사 PAN을 비롯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