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트럼프 '항복' 발언에 점화된 중동 갈등…에너지주 상승

금융입력 :2025/06/18 08:09    수정: 2025/06/18 08:11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0% 하락한 42215.8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5982.7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19521.09.

(사진=이미지투데이)

▲이스라엘-이란 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화되면서 증시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루쓰 소셜'에 이란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니이를 향해 '우리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항복'이라는 글을 올려. 현직 및 전직 행정부 관계자들도 NBC 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여부를 포함한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원유 선물 등이 4% 이상 상승 마감, 브렌트유도 장중 5% 이상 증가.

5월 소비 지출이 예상치 0.6% 감소보다 더 많은 0.9% 줄어.

▲대형 기술주 약세, 에너지 관련 주가 상승. 매그니피센트 7(M7) 지수는 1% 하락. 테슬라 3% 이상, 애플은 1% 이상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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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앞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주목. 연준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보여주는 점도표도 관심. 연준은 이번에 금리 동결할 것으로 보여.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올해 두 차례 0.25%p씩 금리 인하할 것으로 관측하고, 9월 인하할 것으로 내다봐.

▲6월 19일 노예해방의 날(Juneteenth day)로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