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주문 편리성 등을 위해 매장에 키오스크를 5월 중 도입한다.
11일 스타벅스 관계자는 “5월 중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할 것”이라며 “정확한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후보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키오스크를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 이는 본사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이 주문을 받고 소비자의 이름을 호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치솟는 원두값·힘센 신흥 브랜드…커피 프랜차이즈 "얼음"2025.04.09
- 스타벅스,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특별전 연다2025.04.07
- 메가커피도 가격 올린다..."아메리카노 인상은 10년 만"2025.03.31
- 美 스타벅스, 안 팔리는 메뉴 없앤다2025.02.25
그러나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14년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오더를 도입하고, 지난해는 장충라운지R점과 북한산점 등에 진동벨을 비치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도입 이유에 대해 “주문이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사이렌 오더 주문이 불가능한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