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허리, 손목 아픈 직장인 찾습니다”

직장인 척추·관절 건강 캠페인 참여 단체 모집

헬스케어입력 :2025/03/31 16:29

자생한방병원이 ‘직장인 척추·관절 건강 캠페인’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캠페인은 직장 내 근골격계 질환 원인과 유해 요인을 분석, 척추·관절 건강을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천902명 가운데 70.9%가 입사 후 건강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질환은 목·어깨·허리 등 근골격계 통증이 가장 많았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평소 손목 및 근골격계 통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 중 14.6%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일단 참여 단체가 정해지면 직원들이 평소 느끼는 신체 통증과 불편감 등에 대한 사전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병원 소속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근로 현장을 방문해 직무 환경을 분석·평가하게 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칭과 한의사가 알려주는 건강 강좌나 생활 습관 개선 방안 등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참여 단체와 논의해 임직원 건강관리 지원 방안도 제시한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직원이 1천 명 이상인 국내 기업, 공공기관, 관공서 등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은 없다. 내부 심사를 통해 참여기관이 선정된다.

병원 측은 “직업별 특성에 따른 각종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라며 “전문 의료진의 분석과 솔루션 제시로 단체 차원의 직원 건강관리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