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4월 중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6일 우리은행은 '우리원(WON)모바일'이라는 알뜰폰 브랜드명으로 고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모바일 뱅킹 '우리WON뱅킹'과 연계해 서비스하며, 금융거래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및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우리은행은 알뜰폰 사업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알뜰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전담 조직은 통신 분야에 이해도가 높고 알뜰폰 분야에 경력이 있는 인력을 배치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 ▲사업 전략 수립 ▲서비스 기획·개발 ▲이용자 보호 등 업무로 세분화해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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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브랜드파워 및 고객을 기반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미래세대 잠재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서비스 오픈 전까지 대외 연계 개통 테스트 등 철저한 점검을 거쳐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