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가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전기는 코리아싸인과 차세대 투명 LED 디스플레이 기술 및 판매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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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LED 디스플레이는 투명한 화면을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할 수 있고 유연한 곡선 형태로 설치할 경우 창의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전력 사용량도 기존 전광판 대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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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싸인은 2010년부터 실내 및 외부 디스플레이 사업을 이어왔다. 디자인부터 설계, 개발, 제작까지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코리아싸인과 투웨이 영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디스플레이 관련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