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10 FE’가 벤치마크 사이트 및 인증 기관 데이터베이스에서 속속 발견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서 모델번호 SM-X626B의 갤럭시탭S10 FE가 포착됐다.

갤럭시탭S10 FE의 벤치마크 점수는 단일 코어 1천390점, 멀티코어 3천962점을 기록했다. 해당 매체는 갤탭S10 FE가 삼성 엑시노스 1480의 후속 제품인 엑시노스 1580 칩셋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엑시노스 1580은 차세대 보급형폰인 갤럭시A56 5G에도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그 밖에도 갤럭시탭S10 FE에는 안드로이드 15, 8GB 램이 지원되며 와이파이·5G 모델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모델 번호인 SM-X620도 등장했는데, 이는 5G 기능이 있는 갤럭시탭S10 FE 플러스를 의미해 삼성이 전작처럼 갤럭시탭 FE 플러스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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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 국영품질관리기관 인도표준국(BIS)에서도 갤럭시탭S10 FE가 등장했다. 갤럭시탭S10 FE의 공식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2분기에 갤럭시A56 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탭S9 FE와 비슷해 중급형 태블릿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탭S10 FE가 괜찮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옵션이 될 예정이며 가격이 소비자 선택의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