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19일 충북 음성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수소 혼입 실증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 혼입 실증사업 추진단 운영에 관한 규정 신설·준수 ▲실증 관련 안전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실증 추진단은 두 기관이 전문성을 가진 고압(가스공사)과 중·저압(가스안전공사) 분야로 나눠 수소 안전성과 호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가스공사, 국내 최초 컨테이너선 ‘LNG 벙커링 동시작업’ 성공2024.08.09
- 가스공사, 국내 최초 냉열활용 탄소배출권 확보기반 마련2024.04.24
- 가스안전공사, 음성 성본 산단에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2024.03.27
- 가스안전공사, 창립 50년…‘글로벌 최고 에너지안전 종합기관 도약’ 다짐2024.02.01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 혼입 실증을 안전하게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5월 평택 LNG 생산기지 내 수소 혼입 시험시설을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로 구축하고 수소 혼입 20%를 목표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