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이 개발 중인 탁상 램프 모양의 로봇 시제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애플 로봇이 출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 로봇 제품이 아직 개념 증명 단계이며 2028년 이전에 출시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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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는 자신의 엑스에 “개념증명(Poc) 단계에서 정식 출시까지 일정은 다양하다. 현재 진행 상황과 일반적인 개발 주기를 고려하면 애플 로봇의 대량 생산은 2028년 또는 그 이후에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며, “흥미롭게도 애플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초기 POC 단계에서 이례적으로 로봇 연구 결과를 일부를 공개적으로 공유해왔다”고 밝혔다.
또, “애플이 미래 스마트홈 생태계를 위해 휴머노이드와 비휴머노이드 로봇을 모두 탐색 중이며, 이 제품은 아직 내부적으로 PoC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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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공개된 영상에서 애플의 로봇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해당 로봇은 픽사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램프 모양 마스코트 ‘룩소’(Luxo)를 닮아 마치 인간과 같은 다양한 표현을 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작년에 애플이 로봇 팔다리에 아이패드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탁상형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이르면 2026년 2027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마크 거먼과 궈밍치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