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 대행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최 대행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주환원 확대 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지원방안이 2월 임시 국회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여당이 제시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직전 3년 평균 대비 배당을 5% 넘게 늘린 기업에 주주 환원 증가 금액 중 5%를 세액 공제하고, 배당소득이 2천만원이 넘는 투자자들에 종합과세도 최대 45%에서 25%로 낮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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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한 만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방안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상목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신규 관세 부과, 딥시크 충격 등 글로벌 공통 요인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각 기관이 미국 등 주요국 정책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