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최대 6천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1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3천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1조 6천750억원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금액 1천500억원인 3년물에는 1조2천6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1천억원 규모의 5년물에 3천100억원, 500억원 규모 7년물에는 1천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신년사] LG화학 신학철 "생존 위해 근본적 변화 절실"2025.01.02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美 투자 지속 변함없어"2024.12.10
- LG화학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 기술,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2024.11.27
- LG화학 "2030년 배터리 제외 매출 50조원 목표"2024.11.22
확정 금리는 오는 23일에 최종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AA+)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 약 0.06%p~0.19%p 낮은 수준이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