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국내 시장에서 전기승용차를 공식 런칭하는 중국 BYD가 준중형 SUV 모델 '아토3'의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321km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BYD는 아토3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았다. 아토3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상온에서 복합 기준 321km(도심 349km, 고속도로 287km)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한 '전기차 보급평가'는 진행 단계다. 다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환경부 정책 상 보조금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탑재 차량보다 적게 지급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아토3 국내 출시 가격이 3천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 中 비야디, 日서 토요타보다 전기차 더 팔았다2025.01.10
- 내연차보다 싼 전기차, 美·유럽서도 나올까2024.12.30
- "첫 전기차로 딱"…내년 韓상륙 BYD '기대만발'2024.12.23
- BYD, 韓 전기차 흔들 메기 노린다...협회 가입·통신망 확보2024.12.12
BYD는 아토3 외 실, 돌핀, 시라이언7 등에 대한 환경부 인증 절차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