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이 신임 각자대표로 김재왕 전 GC녹십자웰빙 본부장을 내정했다.
김재왕 대표 내정자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선임이 완료되면 기존 원성용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 내정자는 영업부문을, 원 대표는 연구개발(R&D)을 맡게 된다.
김 내정자는 대구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해 GC녹십자와 녹십자피비엠을 거쳐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씨셀은 김 내정자 영입으로 조직체계 구축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각자대표를 선임해 각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상호 보완적인 리더십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FIPCO로써의 역량을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