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FOMC 긴축 가능성 언급 영향

전일대비 5% 하락한 9만9804달러 선에서 거래

디지털경제입력 :2024/12/19 11:14    수정: 2024/12/19 13:19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대비 5% 하락한 약 9만98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19일 진행된 FOMC 발표가 영향을 줬다고 풀이한다.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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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조정에 더욱 신중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않으면 정책을 다시 강화할 수도 있다"고 발언하며 긴축 정책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미국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에 넣을 생각이 없다는 발언도 전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