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 국내영업팀 류재희 전무가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시상식에서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공작기계인의 날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최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업계 최대 행사다. 정부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작기계인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류재희 전무는 1989년 대우중공업에서 국내 최초 와이어컷 방전가공용 NC를 개발해 한국 공작기계 기술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2016년부터 스맥에 합류했다.
특히 류 전무는 반도체와 IT 산업용 공작기계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그의 노력은 지난해 스맥이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국산 공작기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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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전무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스맥의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 도약을 위한 수년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맥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