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체코 산학연과 제조장비 자동화 MOU

윤 대통령 체코 순방길 원전 수주 일환 한국·체코 업무협약 확대

디지털경제입력 :2024/09/23 22:57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체코 산학연과 기술 개발을 통해 유럽 및 하이엔드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

스맥은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한국기계연구원, 체코공대(CTU), 체코 자동화 솔루션 업체 TGS, 한국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과 5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발전기와 항공엔진용 터빈 부품 제조를 위한 장비 및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AI 자율제조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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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은 축적된 공작기계 제조 및 기술 개발 역량 기반으로 하이엔드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기존 정밀 공작기계를 뛰어 넘어 디지털 트윈 기반 하이엔드급 장비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유럽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R&D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영향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배철기 스맥 연구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보이테흐 페트라첵 체코공대(CTU)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파벨 디비시 TGS 대표, 요젭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스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