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5일 면직됐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김 장관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날 비상계엄 사태 주도로 책임 통감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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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은 또 “새 국방부 장관으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최병혁 국방 장관 후보자는 육군 대장 출신으로, 육사 41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