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이상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4일 오전 12시 20분경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경제 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논의했다"라며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산업, 무역, 에너지 등 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1천4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를 돌파하고,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하락한 319.60을 나타내는 등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관련기사
- [속보] 尹 비상 계엄령에…中 주한대사관 '외출' 자제 당부2024.12.04
- "통행 불시검문·장갑차 출동" 비상계엄 혼란 노린 가짜 뉴스 주의2024.12.04
- [속보] 尹 비상 계엄 선포에 환율 폭등…1446원 돌파2024.12.04
- [현장]계엄군, 무장상태로 국회 본청 진입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