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 제조 업체인 네슬레가 원두 가격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고 포장 크기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사의 커피 브랜드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레니가 커피 가격의 영향을 피할 수 없으며, 앞으로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레니는 회사가 지난 2022년부터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리필 제품 등 여러 크기의 포장을 제공해 다양한 가격대를 제시해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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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의 악천후로 작황이 나빠지며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이 올해 약 50% 올랐고,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는 로부스타 원두의 가격도 65% 가량 상승했다.
회사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마크 슈나이더 CEO를 경질하고,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며 브랜드 투자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