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녀 "머스크, 삼촌 됐다"...가족들과 사진도 찍어

디지털경제입력 :2024/11/13 11: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사진을 함께 찍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세운 마러라고리조트 골프장에서 그의 손녀 카이 매디슨 트럼프가 10일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올렸다.

이날은 대통령 선거를 치른 뒤 첫 주말로, 트럼프 당선인과 손녀는 18홀 동반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골프를 치지는 않았지만 자리에 동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손녀 카이 트럼프(왼쪽부터)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아들과 함께 웃고 있다.(사진=카이 트럼프 X 계정)

카이는 사진에 “일론이 삼촌 지위를 얻는다”는 글도 적었다. 카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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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지난 6일에는 ‘전체 팀’이라며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도 함께한 트럼프 가족사진을 공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에서 여섯번째) 가족이 모여 사진 찍는 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오른쪽에서 두번째)와 그의 아들도 함께했다.(사진=카이 트럼프)

스페이스X와 테슬라 CEO이자 X(옛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 CEO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후원하며 당선을 도와 트럼프 가족과 가까워졌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