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 됐다

기업인 라마스와미도 공동 발탁…불필요 규제·지출 철폐

디지털경제입력 :2024/11/13 10:24    수정: 2024/11/13 14: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던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공동 수장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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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오른쪽)가 지난 9월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선거 운동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일론 머스크 엑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다시 꾸리는 임무를 맡을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이 되는 2026년 7월 4일까지 백악관과 관리예산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