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스모크리스 그릴 2종 출시

기름홀 91개 역피라미드 그릴판 구조로 기름·연기 줄여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은 특수 기름홀 설계로 연기의 근본 원인부터 차단해 집안에서도 쾌적한 구이 요리가 가능한 '스모크리스 그릴'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테팔 스모크리스 그릴은 기름이 잘 빠지도록 특수 설계된 역피라미드 구조 그릴판을 갖췄다. 91개의 기름홀이 있어 고기를 올려놓는 순간부터 연기 발생 원인을 잡아주며 기름이 튀는 현상을 방지한다.

굽는 도중 연기가 발생하더라도 분당 3천500회 회전하는 쿨링팬의 흡입 시스템으로 빨아들인다. 연기는 그릴 하단 기름받이에서 물과 반응해 액화된다. 수증기만 밖으로 배출해 자사 기존 그릴 대비 50% 이상 연기 감소 효과를 냈다.

테팔 스모크리스 그릴 비비큐 (사진=테팔)

논스틱 코팅을 적용한 그릴판으로 음식이 눌어붙는 현상을 줄였다. 한국 소비자 식습관을 고려해 마늘, 버섯, 김치 등을 고기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미니 구이판 기능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4중 열선 히터가 그릴판 구석구석 골고루 열을 전달한다. 온도는 110℃부터 최고 230℃까지 5단계 설정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디지털 버튼 패널로 식재료와 취향에 맞춰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그릴판과 기름받이 등 구성품은 조립과 분리가 용이하다. 기본 구성에 포함된 그릴 전용 가방으로 보관과 이동의 편리성을 높였다.

테팔 스모크리스 그릴은 올 블랙 외관의 '비비큐'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더한 '이지'의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