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중앙대학교와 '첨단 로봇 및 이차전지 융합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로봇과 배터리 분야의 공동 산업 발전·육성을 목표로 협회와 중앙대가 상호 협력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는 중앙대에 지능형 모빌리티와 배터리 분야를 포함한 첨단 로봇 국가 정책 수립, 대형 연구·개발(R&D) 기획, 인력양성 사업 운영 등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는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 중심으로 협회와 공동 사업 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제조 근간이자 첨단 산업인 로봇, 규제보다 육성 집중할 때"2024.08.29
- 로봇협회, 모션산업회와 로보월드 전시 협력2024.08.12
- 로봇협회,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2024.08.01
-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대회 개최2024.08.02
체결식에는 협회 박철완 상근부회장, 이경준 산업본부장, 중앙대 성맹제 연구부총장, 백광현 창의ICT학장 등이 참여했다. 향후 양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동 사업 등 세부 협력 사항을 적극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박철완 로봇협회 상근부회장은 "첨단 로봇과 배터리 산업 고도화를 위해 정책 발굴 및 대형 R&D 과제 기획,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 등에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