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 창작 도구를 소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얼굴이 들어간 '셀카 이미지' 생성 기능 '이매진미(Imagine Me)'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AI에게 학습시킨 뒤 왕, 우주비행사, 힙합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다.
메타 블로그에 따르면, 이매진미는 미국에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뒤 22개국에서 왓츠앱·인스타그램 메신저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매진미'의 서비스 대상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힌디어-로마자 문자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이며 앞으로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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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메타의 AI 채팅에 "이매진미(Imagine me)"라고 입력해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 "왕이 된 나를 상상해봐(Imagine me as royal)"같은 명령어를 추가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메타 관계자는 "슈퍼히어로, 록스타 또는 프로 운동선수가 되는 꿈을 꾼 사람들이 이제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매진미 덕분에 메타 AI로 이상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더 쉬워질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매진미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