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이 제16대 병원장으로 김원섭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17일부터 3년간이다.
김원섭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쳤다.
국립의료원에서 전공의 수료 후, 서울대병원에서 소아신경학을 전공했다. 이후 충북대의대에서 교수로 임용됐다. 충북대의대학장·충북대병원 의료혁신실장·희귀유전질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충북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공공의료분야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