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늦어도 내년엔 결혼"

생활입력 :2024/05/21 10:47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준호(49)가 연인인 개그우먼 김지민(40)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2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준호와 개그맨 김대희·장동민·홍인규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서울=뉴시스] 2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2024.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준호는 센스 넘치는 '사랑의 답변'이 화제를 모은 근황을 전했다. 김준호의 이야기에 MC 유세윤, 장도연은 "위트 있었네요"라며 공감했다.

반면 MC 김구라는 "기대치가 너무 없다 보니, 일반적인 얘기를 해도 사람들이 좋아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준호가 김대희의 소개로 김지민과의 결혼 궁합을 본 사실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준호는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나, 지민이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김대희와의 우정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준호는 8년 전 회사 관련 논란으로 힘들었을 때, 김대희가 후배들과 회사를 차리면서 회사 이름에 자신의 이니셜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사건이 다 해결되면 들어오라"고 한 김대희의 말에 감동했다고 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에피소드도 공개돼 웃음을 유발했다. 김대희는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김준호를 향한 뒤끝 수상 소감을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김준호가 2013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때 수상 소감에서 김대희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 김준호는 "대상 받을 때 엄마 얘기도 안 한 것 같은데···"라며 억울해 했다는 후문이다.

관련기사

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