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방송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했던 헬기 추락 현장을 공개했다.
이란 국영 방송은 SNS를 통해 드론으로 찍은 현장이라며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헬기는 꼬리 부분만 남겨두고 전체가 산산조각난 모습이다.
![](https://image.zdnet.co.kr/2024/05/20/enterebbfd72bb004bcc4b739bccbb4612aab.jpg)
![](https://image.zdnet.co.kr/2024/05/20/enter9d31ceedeac968ad77ea3c1323308f25.jpg)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란 당국자를 인용, 라이시 대통령과 그와 함께 헬기에 탑승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부 장관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헬기에는 이들 이외에 말렉 라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지사를 비롯해 타브리즈 지역 이맘(종교지도자) 알리 알레하셈과 조종사, 경호원 등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이란 동아제르바이잔주의 주도 타브리즈에서 약 100㎞ 떨어진 '타빌'이라는 산악 마을에 추락했으며, 짙은 안개로 산봉우리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다음은 생전의 마지막 모습이 된 라이시 대통령의 사진. 외무장관과 헬기에 탑승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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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이란 국영방송이 SNS를 통해 공개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