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증거 인멸 등 각종 정황이 드러나는 가운데 팬들은 김호중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씨의 팬카페에서 팬들이 "김호중을 끝까지 응원하자"며 투표와 음원 스트리밍, 콘서트 티켓 예매, 유튜브 묶음 총공 등을 독려하고 있다. 그에 따른 '인증샷'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중이다.
16일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을 앞두고 실시되는 '월간 팬투표' 본상, 인기상, 싱가포르 초이스 솔로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간 팬투표는 매달 열리며 얻은 득표수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본투표와 합산하여 투표에 반영된다.
김호중은 이날 기준 세 부문에서 5월 누적 순위와 일일 투표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김씨의 팬들은 이 밖에도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더트롯쇼, 팬앤스타, SBS 이달의스타 등 다양한 연예인 투표 플랫폼에서 투표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지니, 멜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김씨의 음원을 스트리밍하거나 유튜브에서 김씨의 영상을 보고 있다는 '인증샷'도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와중에 김호중 팬카페에선 이번 주말 콘서트 모금하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후원 계좌를 올렸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독려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에 따르면 해당 모금은 콘서트 티켓 매진을 위한 모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카페에서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콘서트 추가 구매"라며 콘서트 티켓을 추가로 예매했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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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소속사는 '콘크리트 팬덤'을 의식한 듯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18~19일 경남 창원과 다음달 1~2일 경북 김천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하며 오는 23~24일에는 서울 KSPO돔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앤 프리마돈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