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가 과거 극심한 다이어트로 몸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1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마름이 (예쁨의) 기준이 되면 안 됐는데 몸매로도 주목 받다 보니까 강박이 생겼다. 옛날에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또 예전에 광고 촬영을 하게 되면 일주일을 굶고, 나중에 피자 한 조각을 두 시간 동안 뜯어먹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저혈압이 와 현아의 혈압은 40까지 떨어졌었다. 현아는 "무대를 잘하고 싶어 예쁜 몸을 갖고 싶었는데, 오히려 무대에서 쓰러졌다. 한 달에 열 두 번을 쓰러졌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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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크게 걱정하자 이렇게 몸을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아는 "지금은 8㎏가 찐 상태다. 훨씬 건강해져서 편하다"고 만족해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