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1분기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셀바이오텍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30억 3천800만원으로 전기대비 12.2% 감소했다. 전년 동기대비해서는 1.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억 7천100만원으로 전기대비 55.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 6천1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0.5%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도 14.2%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듀오락(DUOLAC)’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수출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 경영전략본부 이상훈 이사는 “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로 인해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증명된 만큼 아시아와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장암 신약 PP-P8 임상 승인으로 회사가 오랫동안 집중해 온 신약 개발사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3월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PP-P8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항암 치료제로 기존 약물들과 전혀 다른 방식인 합성생물학 기술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