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간부들이 잇달아 고금리 장기화를 경고하자 비트코인이 2% 이상 하락, 6만2000달러가 붕괴했다. 비트코인 6만2000달러가 붕괴한 것은 5월 3일 이후 처음이다.
9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41% 하락한 6만15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3166달러, 최저 6만146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고금리 장기화를 경고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라스 연은 총재는 "금리가 당분간 역사적 최고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리 인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고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금리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됐다.
주식보다 더욱 위험한 자산인 암호화폐는 금리에 더욱 민감하다. 이에 따라 이날 비트코인은 2% 이상 하락해 6만2000달러가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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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이 3.66% 급락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