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초아는 7일 유튜브 웹예능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성시경과 서울 성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와인과 크로켓, 바지락 요리 등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초아는 "사실 근래에 되게 마음이 힘들었다. 아이돌 활동 끝나고 복귀하고 나서도 설 자리가 없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연기할 것도 아니고, 이제 '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인생 뭘 해야 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힘들고 진짜 지독하게 외로울 때 위로해주는 건 노래인 거 같다. 외로울 때 술 먹고 노래 들으면서 위안을 얻었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초아는 "앞으로 작사 작곡을 좀 해보고 싶다. 아티스트가 가사를 써서 자기 얘기를 하는 게 되게 매력적이더라"라며 가수로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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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2012년 'AOA' 멤버들과 데뷔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불면증, 우울증 등을 이유로 팀 탈퇴를 선언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복귀를 알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