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부쩍 오른 몸값을 과시한다.
2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는 게스트 브라이언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아르바이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인력사무소의 차량에 올라탄 브라이언은 작성해 온 이력서를 제출했다. 이를 살펴보던 MC 데프콘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홈쇼핑이 있는데, 브라이언이 먼저 시작했더라. 얼마 정도 했나"라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홈쇼핑 시작한지는 2년 조금 넘었다. 처음 시작하고 1년 만에 매출 157억 찍었다"라고 자랑한 뒤 "저 지금 인터뷰 보고 있는 거잖아요. 얼마나 주실 거예요?"라며 MC들에게 아르바이트비를 요구했다.
이에 데프콘이 "얼마나 원하냐"고 질문하자 브라이언은 "요즘 시간당 천에서 천오백이 기본이다"라고 답했다. 데프콘은 "너(브라이언)가 일하고 돈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나 보다. 그 돈은 아예 줄 수가 없다. 돈독이 많이 올랐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브라이언과 MC들은 첫 번째 일터인 경기 부천의 무한 리필 고깃집에 도착했다. 뜨거움을 견디며 숯을 옮기는 브라이언과 달리 MC 데프콘과 이용진은 손님과 담소를 나누며 고기를 얻어먹었다. 이를 본 브라이언은 욕과 애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리액션으로 MC들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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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세 사람은 맥줏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브라이언은 청소광다운 '광기'를 보이며 통창을 닦기 시작했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이내 휘몰아치는 손님들의 행렬에 분노 수치가 올라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