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우려로 3% 정도 하락해 6만2000달러가 한때 붕괴됐다.
29일 오후 4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86% 하락한 6만2076달러를 기록, 6만2000달러에 턱걸이 하고 있다.앞서 비트코인은 수분 전 6만1955달러까지 하락했었다. 비트코인 6만2000달러가 붕괴한 것. 이는 지난 1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발표된 거시 지표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가운데,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등 미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드리우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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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이 4.31% 급락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