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만에 매출 100억…이다해 "중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생활입력 :2024/04/25 09:25

온라인이슈팀

탤런트 이다해가 중국 라이브 커머스 규모를 언급했다.

이다해는 24일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중국은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 돼 있지만 제약이 많다 꼭 중국어만 해야 하고, 외국어는 절대 쓰면 안 된다. 하고 싶다고 그냥 틀 수 있는 게 아니다. 외국 연예인은 다 안 된다"며 "내가 알기론 (한류스타 중) 나와 추자현씨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다해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2005~2006)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중국 인구가 어마어마한데, 라이브커머스 매출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엔 "유덕화, 주걸륜, 장백지씨 등도 다 한다. 보통 4~5시간 만에 매출 100억원은 그냥 나온다"고 답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는 하루에 매출 1조원을 올린 적도 있다"면서도 "난 그렇게 못 한다. 많이 적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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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미스 춘향으로 선발된 후 스타제국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당시 쥬얼리 멤버 중 한 명이 바뀌는 시기였다. 나한테 멤버로 들어오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엄마가 '우리 딸은 노래 못합니다'라고 했다. 노래를 못해도 된다고 했는데, '우리 딸은 춤도 못 춘다'고 했다"며 "난 '살짝 해보면 어떨까' '연습하면 되지 않나' 했는데 엄마가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네 갈 길을 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