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3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노약자·어린이·심혈관 질환자 등 외출 자제

생활입력 :2024/04/17 16:42

온라인이슈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3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재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로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세척 작업은 총 4단계(먼지 제거·세척·이물질 제거·코팅)로 이뤄진다. (공동취재) 2024.4.1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는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 25개구 시간당 평균 농도는 오후 2시 199㎍/㎥, 오후 3시 248㎍/㎥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외 활동을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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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