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내 텔레콤 업체에 미국산 칩을 사용하지 말 것을 명령함에 따라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락했다. 엔비디아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을 넘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48% 급락한 860.0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150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중국 당국이 국내 통신업체에 미국산 반도체 사용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텔레콤 업체에 미국산 칩 사용 금지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안보를 이유로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제품을 금지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으로 지난 주말에도 엔비디아는 2.68% 급락했었다. 엔비디아가 연이틀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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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급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81% 하락, 마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