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복권에서 1, 2등에 동시 당첨된 당첨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2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당첨 주인공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울산 남구에 거주 중인 당첨자 A 씨는 "매주 토요일 퇴근길에 희망을 품고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한다"며 "평소와 같이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했고, 일주일 후 새벽 근무 중 쉬는 시간에 당첨 확인을 했다"고 떠올렸다.
A 씨는 "첫 장을 확인하고 2등 당첨에 떴고, 놀란 마음에 나머지 복권을 확인하니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고 말했다.
이어 "믿기지 않고 얼떨떨해 10분 동안 QR코드와 홈페이지를 재확인했다"며 "주변에 있던 직장동료는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이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새벽이라 자고 있을 가족에게는 연락하지 못했고, 특별한 날에 당첨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배우자와 아이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는 A 씨는 "하루에 4시간씩만 잠을 자며 열심히 살아온 저에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며 당첨금은 주택구입에 쓸 거라며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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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20년간 매월 700만원을 받는 1등 1장과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받는 2등 4장이 당첨돼 총 21억6000만원을 받게 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