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박준형은 14일 유튜브 웹예능 '피식쇼'에 출연했다. MC 이용주는 박준형을 향해 "지금까지 나온 게스트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말했다. 54세인 박준형은 욕을 내뱉으며 "고맙다고 내가 절이라도 해야 하냐"고 웃었다.
이용주는 "태어났을 때 미국 대통령이 누구였냐"고 궁금해 했다. 박준형은 "내가 태어났을 때 아마 제럴드 포드이거나 리처드 닉슨이었을 것"이라면서 "이거 알 필요가 뭐가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그 때 박정희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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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준형은 "나 그 여성 대통령 만난 적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만나서 그랬지. '와썹 씨스터(What's up Sister?)'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와썹 누나'라고 했더니 옆에 경호원들이…"라며 긴장한 듯한 경호원의 모습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근데 그래도 셀카 찍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