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의 근황을 전한다.
15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오윤아가 절친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절친으로 배우 오현경·한지혜,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이 함께한다.
오윤아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 모두 최선을 다해 살아온 지난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2년 전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는 오윤아는 "아들이 여기 와서 너무 행복해한다. 그래서 너무 좋다"며 아들과의 근황을 전한다. 이어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이상하게 걸음마도 말도 느렸다"며 아들이 처음 발달장애 진단을 받기까지 사연을 털어놓으며 홀로 아이를 키워온 고충과 아픔을 고백한다.
과거 육아와 일을 쉼 없이 병행하던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던 오윤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를 키우며 아픈 줄도 몰랐다가 촬영하던 중 암을 발견했다. 드라마 끝나고서야 수술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오현경 또한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온 워킹맘으로서 절친 오윤아를 응원하며 진심 어린 공감과 조언을 건넨다.
동안의 대명사로 알려진 산다라박은 어린 나이에 필리핀에서 데뷔해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까지 집안의 가장으로서 살아온 인생사를 털어놨다. 밝은 모습 뒤에 가려져 있던 삶의 무게를 고백해 절친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비혼주의자라고 밝힌 바 있던 산다라박은 최근 결혼 생각이 생겼다고 깜짝 고백, 결혼 선배인 절친들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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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는 최근 딸의 열 경기로 인해 5일 내내 밤낮없이 간호를 하다 왔다고 털어놓으며 화려했던 배우에서 엄마가 된 근황을 고백한다. 이어 검사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한지혜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현경은 과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과 배우 장영남과의 특별한 인연까지 밝힌다.
제공=뉴시스